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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으며 당황한 여행, 한 번쯤 겪어보셨죠?
태국은 매력적인 휴양지이지만, 우기와 태풍 시즌을 모르고 떠났다가 소중한 일정을 망칠 수도 있어요.
계획만 잘 세운다면 우기마저도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저도 예전에 우기를 모르고 태국에 갔다가 하루 종일 호텔에만 있었던 적이 있어요.
다시는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2025년 태국 우기 시기와 태풍 정보, 그리고 꼭 필요한 준비물, 주의사항까지 한 번에 정리했어요. 이번 여행은 완벽하게 준비해볼까요?
2025년 태국 장마 예상 기간
태국은 계절이 세 가지로 나뉘는데요, 바로 건기(11월~2월), 하절기(3월~5월), 그리고 우기(6월~10월)입니다.
2025년에도 이 구분은 크게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우기엔 스콜성 소나기가 자주 내려 예상치 못한 비를 맞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 시작: 6월 초~중순경
- 피크: 8월~9월, 국지성 폭우 증가
- 종료: 10월 말
지역별 장마 특징
지역 | 특징 |
---|---|
방콕/치앙마이 | 6월~9월 집중강수, 하루 중 짧게 내리는 소나기 중심 |
푸켓/끄라비 | 5월부터 시작, 해양 활동 어려움 많음 |
코사무이/코팡안 | 11월~12월이 우기 중심, 6~10월은 비교적 양호 |
태국 태풍 시즌 및 관련 정보
태국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은 아니지만, 인근 국가에서 발생한 태풍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특히 6월~10월 사이엔 해상 태풍의 영향으로 강풍과 높은 파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주요 영향 시기: 8월~10월
- 영향 유형: 폭우, 강풍, 해양 액티비티 중단, 선박 운항 지연
- 확인 방법: 태국 기상청(TMD), 호텔 안내, 구글 날씨 등 실시간 정보 확인 필수
태국 우기/태풍 시즌 여행 준비 사항
갑작스러운 비와 습한 날씨를 즐기며 여행하려면 미리 준비가 필수예요! 아래 준비물만 잘 챙겨도 훨씬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 방수 용품 리스트
- 가벼운 접이식 우산
- 방수 파우치·방수 백
- 방수 샌들·여벌 양말
- 얇은 레인코트·바람막이
👕 의류 및 기타 준비물
- 통풍 잘 되는 면·린넨 소재 옷
- 여벌 옷 넉넉히 준비
- 작은 수건, 방충제, 상비약
태국 여행 시 우기/태풍 주의사항
우기 여행도 안전하게! 장마철엔 변수가 많으니 아래 팁들을 참고해 꼭 주의해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FAQ)
충분히 여행 가능합니다. 스콜성 소나기는 짧고 강하며 금세 그치기 때문에 실내·야외 활동을 유동적으로 즐길 수 있어요. 오히려 비수기라 가격이 저렴한 장점도 있답니다.
푸켓·끄라비 등 안다만 해안 지역은 몬순 영향으로 해양 액티비티 제한이 잦아요. 대신 방콕, 치앙마이 또는 코사무이처럼 비교적 비가 적은 곳을 고려해 보세요.
직접 영향은 드물지만, 간접 영향으로 인한 지연·결항은 종종 발생해요. 특히 섬 지역 국내선은 사전 확인 필수입니다.
기피제 사용, 긴 옷 착용, 모기장 숙소 선택, 외출 후 의류 점검 등을 지켜주세요. 뎅기열 등 모기 매개 질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잠시 실내로 대피 후 천천히 이동하세요. 우산 또는 레인코트 필수, 쇼핑몰이나 카페에 잠시 머물며 기다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얇고 통풍 잘 되는 옷, 샌들 또는 아쿠아슈즈, 여벌 옷, 얇은 바람막이까지 준비해 주세요. 기온과 습도를 모두 고려한 복장이 필요해요.
태국의 장마와 태풍 시즌, 겁먹을 필요 전혀 없어요! 오히려 여유롭게 준비하고, 예상했던 비를 여유롭게 즐기는 여행도 그 나름의 낭만이 있답니다.
비 오는 날의 사원, 우산 속 거리 풍경, 마사지샵에서의 여유로운 휴식. 이 모든 게 오직 우기에만 가능한 경험이니까요.
여러분만의 태국 여행 꿀팁이나 우기 경험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이번 여행, 날씨에 휘둘리지 않고 즐겁고 특별한 추억으로 채워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