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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90%가 모르는 사실이 있어요.
처음 캠핑을 시작할 때, 비싼 장비를 사면
나중에 무조건 후회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멋진 장비에 혹해서
이것저것 다 샀다가 계절에 맞지 않아 못 쓰고
캠핑 스타일이 바뀌면서 다시 팔아야 했던 경험이 있어요.
솔직히 말하면, 이중 지출의 덫에 걸렸던 거죠.
그런데 주변 캠핑 고수에게
들은 꿀팁 하나로 더 이상 돈 낭비하지 않고
현명하게 장비를 갖출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초보 캠퍼를 위한 장비 선택 기준과 순서를
명확하게 알려드릴게요.
1단계: 무조건 사야 할 핵심 장비 (3가지)
모든 장비는 필요 없지만, 이 3가지 만큼은 타협 없이
초반에 제대로 구매하는 게 중요해요.
이들은 캠핑의 안전과 직결되고,
다른 것으로 대체하기 어렵거든요.
캠핑 장비 구매는 텐트, 매트/침낭, 랜턴
순서로 진행해야 이중 지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 3가지 장비는 한 계절용을 먼저 구매하고
경험을 쌓은 후 필요에 따라 확장하세요.
1. 텐트: 계절과 인원에 맞춰 선택
텐트는 캠핑의 '집'이죠.
초보라면 설치가 간편한 돔텐트나 원터치 텐트를
고르는 게 가장 현명합니다.
여름 캠핑용으로 시작한다면,
이너 텐트만 있는 돔 텐트가 좋고,
조금 더 편안함을 원한다면
전실이 있는 리빙쉘 텐트를 고려해 보세요.
2. 매트와 침낭: 잠자리와 보온을 책임진다
밤의 추위와 바닥의 습기는
캠핑의 즐거움을 해치는 주범이에요.
매트는 바닥 냉기를 막아주고,
침낭은 밤의 기온 하락으로부터
체온을 지켜주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 매트: 자충 매트 또는 에어 매트 추천 (단열 성능 확인)
✅ 침낭: 3계절용 침낭으로 시작하고, 겨울용은 나중에 추가
✅ 팁: 침낭은 자신의 키보다 30cm 정도 긴 것을 고르면 더 편합니다.
3. 랜턴: 밤을 밝혀주는 안전 도구
랜턴이 없으면 밤에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메인 랜턴과 보조 랜턴을 각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메인 랜턴은 LED 랜턴으로 밝기 조절이 되는 제품이 좋고,
보조 랜턴으로는 헤드 랜턴이나
휴대폰 랜턴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2단계: 집에 있는 물건으로 대체 가능한 장비
이것들은 처음부터 캠핑용품으로
살 필요가 전혀 없어요.
제가 직접 해보니까 집에 있는 것으로도
충분히 캠핑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테이블과 의자: 공용 테이블이나 집에 있는 접이식 의자 활용
- 버너: 집에서 쓰는 휴대용 가스버너(부루스타) 가져가기
- 주방용품: 코펠 세트 대신 집에 있는 냄비, 프라이팬, 식기류 활용
- 아이스박스: 보냉백이나 쿨러는 필수지만, 너무 비싼 브랜드 제품은 나중에 구매
절대 중복 투자하지 마세요!
캠핑 스타일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
비싼 장비를 사는 건 돈 낭비입니다.
경험을 쌓은 후 나에게 맞는 장비를
하나씩 업그레이드하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3단계: 나에게 맞는 캠핑 스타일 찾기
캠핑에도 여러 종류가 있어요.
어떤 캠핑을 하고 싶은지에 따라
장비도 달라지거든요.
경험해보면 알게 됩니다.
혼자 가벼운 짐으로 다니는
미니멀 캠핑이 맞을 수도 있고,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오토 캠핑이 더 재미있을 수도 있어요.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갖추려 하지 말고,
위에 알려드린 필수 장비 3가지와
집에 있는 용품으로 일단 떠나보세요!
- 나의 캠핑 스타일을 정확히 파악 가능
- 장비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을 온전히 즐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