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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정산 환급 많이 받으려면 연금저축 가입해야 한다던데... 한도가 얼마지?” 이런 질문, 요즘 많이 들어보셨죠?

     

    게다가 IRP도 같이 활용하면 더 절세된다는 얘기도 나오고요.

     

    저 역시 처음엔 연금저축에 연 400만 원까지만 공제된다고 착각했어요. 하지만 최근 기준은 훨씬 유리합니다.

     

    연금저축은 600만 원까지, IRP 포함해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최신 세액공제 한도와 세액공제율부터 연금저축과 IRP의 차이, 실전 납입 전략까지 모두 정리해드립니다.

     

    연말정산 최대로 환급받는 절세 꿀팁, 지금 확인해보세요!

     

     

    연금저축·IRP 세액공제 한도

     

    연금저축과 IRP는 노후 준비뿐 아니라 절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장기 금융상품입니다.

     

    2024년 기준으로 연금저축 단독 세액공제 한도는 연 600만 원, IRP를 포함하면 총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과거 400/700만 원 한도에서 확대된 기준으로, 더 많은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된 것입니다.

     

    다만 두 상품에 중복으로 납입하더라도 최대 한도는 900만 원이라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연금저축에 600만 원, IRP에 300만 원을 납입하면 총 900만 원 세액공제 대상이 되며, IRP에 700만 원만 납입해도 동일한 공제 한도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율과 환급 시뮬레이션

    세액공제는 소득 수준에 따라 공제율이 달라집니다.

     

    총급여가 1.2억 원 이하(종합소득 1억 원 이하)라면 16.5%, 그 이상이면 13.2%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됩니다.

     

    아래 표에서 실제 환급 금액을 시뮬레이션 해보세요.

     

    연간 납입액 세액공제율 16.5% 세액공제율 13.2%
    400만 원 66,000원 52,800원
    600만 원 99,000원 79,200원
    900만 원(IRP 포함) 148,500원 118,800원

     

    세액공제율이 높을수록 환급액도 커지므로, 자신의 연봉 구간을 정확히 파악하고 납입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금저축 + IRP 조합 전략

     

    많은 분들이 연금저축만 가입하고 IRP는 활용하지 않는데, 두 상품을 조합해야 최대 절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연령대별·소득대별 추천 조합 전략입니다.

     

    • 20~30대 직장인: 연금저축 400만 원 + IRP 500만 원 → 소득공제 극대화

    • 40대 이상 고소득층: 연금저축 600만 원 + IRP 300만 원 → 최대 한도까지 채우기

    • 프리랜서 또는 사업자: 연금저축 단독 600만 원으로 운영하되, 향후 IRP 도입 고려

    • 퇴직금 수령 예정자: IRP 가입 필수, 퇴직금 수령 후 자동 이전되도록 사전 설정

    • 절세 최우선 전략: 연말에 일시납보다 매월 정기 납입으로 리스크 분산

     

     

     

    납입 및 운용 체크리스트

     

    연금저축과 IRP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핵심 체크리스트입니다. 지금 내 계좌를 점검해보세요!

     

     

     

     

    IRP 증권사 선택 기준

    IRP(개인형퇴직연금)는 연금저축과 함께 세액공제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지만, 증권사별 수수료·상품 구성·기능 지원 등에서 큰 차이가 존재합니다.

     

    무턱대고 개설했다가는 운용 효율이 떨어지기 쉬우니, 다음 포인트를 꼭 확인하세요.

     

    1. ETF 매매 지원 여부: 모든 IRP 계좌에서 ETF를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반드시 ETF 거래 가능한 증권사인지 확인하세요.

    2. 수수료 수준: 일부 금융기관은 IRP 운용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으니, 연 0.3% 이하 수준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UI/UX 사용 편의성: 리밸런싱, 정기매수 기능, 수익률 비교 툴 등이 잘 구성된 앱이 운용에 유리합니다.

    4. 수수료 면제 조건: 납입금액 일정 수준 이상이면 수수료가 면제되는 증권사도 많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장기적 수익률 방어에 도움이 됩니다.

    5. 가입 프로세스 간편 여부: 앱으로 비대면 개설이 가능한지, 추가 인증 과정이 간편한지도 고려 포인트입니다.

     

    결론적으로 IRP는 계좌 자체보다 “어디서,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핵심입니다. 단순한 금액 입금보다 상품 구성과 플랫폼의 장기적 편의성을 함께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연금저축과 IRP는 각각 따로 세액공제 받을 수 있나요?

    세액공제는 합산 기준으로 적용되며, 연금저축만으로 600만 원, IRP를 포함하면 총 900만 원까지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Q IRP에 퇴직금이 입금되면 세액공제 대상인가요?

    아니요. 퇴직금으로 입금된 금액은 세액공제 대상이 아니며, 추가로 납입한 본인의 돈에 대해서만 공제가 적용됩니다.

     

    Q 소득이 적은데 연금저축 가입하는 게 의미 있나요?

    총급여가 낮은 분일수록 세액공제율(16.5%)이 더 높게 적용되므로, 납입금액 대비 환급효과가 더 큽니다.

     

    Q 연금저축 해지하면 페널티가 있나요?

    네. 중도 해지 시 해지가산세(16.5%)가 부과되며, 세액공제로 받은 금액도 모두 추징됩니다. 반드시 만기까지 유지해야 합니다.

     

    Q IRP와 연금저축 계좌는 통합해서 관리되나요?

    아니요. 각각 별도 계좌이며 납입·운용·해지는 모두 별도로 진행됩니다. 합산되는 것은 세액공제 한도뿐입니다.

     

    Q 두 계좌 모두 ETF로 운용할 수 있나요?

    네. 증권사에서 개설한 연금저축 및 IRP 계좌에서는 국내 상장 ETF를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습니다.

     

    Q 세액공제율은 매년 달라지나요?

    세액공제율은 소득구간 기준으로 정해지며, 제도 변경이 없는 한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다만 법 개정 여부는 매년 확인하세요.

     

    Q 연금저축만으로 900만 원 납입해도 공제되나요?

    아니요. 연금저축 단독 공제 한도는 600만 원입니다. 초과분은 공제받을 수 없습니다. IRP를 병행해야 900만 원 공제가 가능합니다.

     

     

     

    연금저축과 IRP는 단순한 노후 대비 수단을 넘어, 매년 최대 148,500원까지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강력한 절세 도구입니다.

     

    이 두 상품을 정확히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조합한다면, 수익률과 세제 혜택을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만으로 만족하지 말고, IRP를 병행해 공제 한도를 채워보세요. 지금 준비하면 20~30년 후 퇴직 시점에 진짜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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